[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] KAIST의 연구 현장을 볼 수 있는 ‘OPEN KAIST 2019’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열린다.
올해로 10회째로 맞는 OPEN KAIST는 학교가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과학문화 확산 행사로, 공과대학의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.
해당 행사에선 KAIST의 연구·실험실 및 연구센터 등을 개방하고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.
올 행사에선 기계공학과와 항공우주공학과, 전기및전자공학부, 전산학부, 건설및환경공학과, 원자력및양자공학과, 문화기술대학원 등 16개 학과와 인공위성연구소, 헬스사이언스연구소, IT융합연구소 등 3개 연구센터 등이 참여한다.
이들 학과 및 연구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▲연구실 투어 ▲체험 및 시연 ▲연구 성과 전시 ▲학과 소개 ▲특별 강연 ▲동아리 등 6개 분야에서 총 5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.
OPEN KAIST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책자를 이용해 본인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.
배충식 공과대학장은 “KAIST의 실제 연구가 이뤄지는 현장을 개방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OPEN KAIST를 마련했다”며 “KAIST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것”이라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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